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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인사이트

DL이앤씨 주가 전망 2025, SMR 혁신으로 2배 상승할 5가지 이유

by 덩크리너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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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SMR 소형원자로 사업 전략과 2025년 주가 전망을 분석합니다. 엑스에너지 투자, 630조 SMR 시장 전망, 저평가 해소 가능성을 종합 검토합니다.

 

건설업계가 SMR(소형모듈원자로) 열풍으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죠.

 

특히 DL이앤씨(375500)의 경우, 뛰어난 실적과 차별화된 SMR 사업 포트폴리오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본질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분들이 속을 태우고 계실 텐데요.

 

최근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1,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5% 급증하며 10개 분기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음에도, 주가는 여전히 PER 8.2배, PBR 0.39배라는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오히려 노련한 투자자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시장이 6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DL이앤씨는 이미 핵심 포지셔닝을 완료했거든요.

 

DL이앤씨 목표주가 보기!


엑스에너지 투자로 선점한 SMR 밸류체인의 숨겨진 가치

 

DL이앤씨의 SMR 전략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2,000만 달러(약 266억원)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기술적 우위입니다.

 

엑스에너지는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고온가스로(HTGR) 기술에서 앞서나가고 있어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Xe-100' 모델이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델은 단일 용량 80MWe 4개 모듈로 구성되어 총 발전용량 320MWe 규모로, 고온의 헬륨 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해 1,800℃에서도 녹지 않는 안정성을 자랑하거든요.

 

SMR 기술 비교 엑스에너지 Xe-100 기존 대형원전
발전용량 320MWe (80MWe x 4모듈) 1,000MWe 이상
냉각재 헬류가스 (고온) 경수 (저온)
안전성 1,800℃ 내열성 상대적으로 낮음
건설기간 3~4년 7~10년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의 이중 전략으로 리스크 분산

 

한편, DL이앤씨는 엑스에너지 투자와 별도로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IMSR) 기술로 2031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어, DL이앤씨가 SMR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셈이죠.

 

용융염 원자로의 핵심 장점은 액체 상태의 용융염이 대기에 노출되면 즉시 굳는 구조로 설계되어 안전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 않아 기존 원자로 대비 구조가 단순하고, 대기압에서 운전되므로 두꺼운 압력용기나 거대한 격납용기가 필요 없다는 경제적 장점도 있어요.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으로 수익 다각화 기대

 

DL이앤씨의 SMR 전략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SMR을 활용한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연계 사업입니다.

 

SMR 가동 시 발생하는 600℃ 이상의 고열을 수소·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선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DL이앤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SMR-수소-암모니아로 이어지는 통합 비즈니스 모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실적 회복세와 저평가 해소 전망


현재 DL이앤씨의 주가가 저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건설업계 전반의 침체와 수주 부진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요.

 

※ 2025년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① 매출액: 1조 9,914억원 (YoY -3.8%)

② 영업이익: 1,262억원 (YoY +287.5%)

③ 영업이익률: 6.3% (전년 동기 1.6%p 개선)

 

특히 주택 부문 원가율이 87.2%로 전년 대비 5.8%p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고, DL건설의 건축 원가율도 85.5%로 10.8%p 개선되는 등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 매력도 제고

 

DL이앤씨의 또 다른 강점은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입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결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는 현금배당 10%와 자사주 매입 15%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로 2025년 8월에는 344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이는 2024년 연결 순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은 저평가된 현 주가 상황에서 주가 상승의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요.

 


SMR 시장 성장과 함께 기대되는 중장기 전망

 

글로벌 SMR 시장은 2025년 65억 7천만 달러에서 2037년 112억 달러로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정책 강화가 SMR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여요.

 

DL이앤씨는 이미 엑스에너지와 한전KPS 3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SMR 플랜트의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주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건설업체에서 SMR 전문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의미하거든요.


 

여러 증권사를 종합한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약 62,650원이며, 이는 현재 주가(47,300원 대비) 약 32%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목표범위는 최저 47,000원, 최고 72,000원 수준입니다. 

KB증권은 더 적극적으로 분석해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선행 BPS 대비 0.59배, P/E 약 7.9배 수준에 해당하며, 무위험 수익률 하락·적정 ROE 반영 등을 반영해 기존 대비 19.4% 상향된 수준입니다.

시나리오 기준 목표주가 상승여력
중립 시나리오 애널리스트 평균 약 62,650원 ≈ +33%
낙관적 시나리오 KB증권 분석 74,000원 ≈ +57%

 

 

저는 DL이앤씨의 투자 매력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싶습니다.

강점

① SMR 선도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완료

② 2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로 실적 회복 확인

③ PER 8.2배, PBR 0.39배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④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 (순이익의 25%)

 

리스크 요인

① 건설업계 전반의 수주 부진 지속 가능성

② SMR 상용화까지의 불확실성

③ 토목·플랜트 부문의 일시적 원가 부담

 


결론: 장기 관점에서의 SMR 혁신주 투자 기회

 

결국 DL이앤씨는 현재의 저평가 상황이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해요.

 

SMR이라는 630조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에서 선제적 포지셔닝을 완료했고, 실적 회복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특히 2029년 엑스에너지의 Xe-100 상용화와 2031년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의 IMSR 상업운전 시점을 고려하면, 향후 2~3년이 DL이앤씨의 SMR 사업 가치가 본격적으로 평가받는 시기가 될 것 같아요.

 

다만 건설업의 특성상 수주 변동성과 원가 관리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장기 분할매수 전략을 통해 접근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SMR 혁신 가치에 대한 콜옵션을 무료로 취득하는 셈이니까요.

 

DL이앤씨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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